갤러리
KBL 신인드래프트 학교생활기록부 제출 의무화 논란

KBL이 2026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음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로 정해져 있고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과 달리 선수 자격 검증 절차가 한층 강화될 예정임
가장 큰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제출을 의무화했다는 점임
기존에는 단순히 프로 입단을 희망한다는 의지만 표명하면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학생 시절의 학적 기록을 꼼꼼히 확인해야만 자격이 주어지는 구조로 바뀐 것임
이런 규정이 생기자 리그 내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음
일각에서는 스포츠맨십이나 인성 문제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선수들의 비매너 행동이나 학업 태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단순한 실력만으로 선수를 가리는 게 아니라 전인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인지 확인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됨
물론 반대 목소리도 없지는 않음
농구는 결국 경기장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스포츠인데
학교 성적이나 생활기록부가 농구 실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음
실력 좋은 선수가 학교 생활기록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생기면 본말전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중임
하지만 KBL 측의 입장은 확고함
프로 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기초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거임
다른 스포츠나 일반 취업 시장에서도 기본 소양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인 만큼
농구도 이에 발맞춰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임
앞으로 이 규정이 어떻게 적용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학교생활기록부라는 게 주관적인 평가 요소가 많을 수밖에 없어서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엄격하게 볼지가 관건이 될 것임
만약 너무 엄격하게 적용되면 유망주들이 지원을 주저하거나
반대로 형식적으로만 제출한다면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는 복잡한 사안임
참가 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후보들은 이제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제출해야 하는 상황임
이가 KBL의 미래 인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음 드래프트 결과와 함께 지켜봐야 할 중요한 지점임
